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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표정관리 vs 읍소 전략…엇갈리는 최후 전략

2020-04-13 0 Dailymotion

[선택 4·15] 표정관리 vs 읍소 전략…엇갈리는 최후 전략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 막바지, 이번 총선 승패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부동층을 잡기 위한 여야의 전략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과반수 확보의 자신감을 내비치며 표정관리에 들어간 반면 통합당은 정권의 독주를 견제해달라고 읍소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세론 띄우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세론의 중심에는 이해찬 대표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원내 1당은 이미 확보했고 이제 과반 의석을 확보할 차례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수를 넘겨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 갈 수 있는 승기를 잡았습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가 대세론을 들고 나온 것은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통합당이 공략해온 중도표가 차명진 후보의 잇단 막말로 마음의 문을 다시 닫았다고 보고 이들에게 될 사람을 확실히 밀어달라는 '밴드웨건' 효과를 노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한편으론 이런 태도가 오만함에 대한 견제론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표정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 독주를 막기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읍소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정권 심판론을 적극 부각했지만 고질적인 저급 논란이 불거져 패배의 위기감이 고조되자 전략을 급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표는 맨발로 유권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거대여당을 견제할 힘이 부족합니다. 미래통합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. 도와주십시오."<br /><br />통합당은 기존의 '바꿔야 산다'는 정권심판 구호도 '폭주냐! 견제냐!'로 변경했습니다.<br /><br />원내 1당을 자신하는 민주당에 맞서 읍소를 통해 부동층의 견제 심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. (jyb2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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